▲참외의 굴욕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여름철 대표과일인 참외의 굴욕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롯데마트는 "초여름 참외는 그간 과일 전체 매출의 40%가량을 차지해왔지만 지난달 5월에는 과일 매출액 비중 11.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참외 판매량은 수박, 토마토, 수입 포도에 이어 4위에 그친 것으로, 이는 일명 '참외의 굴욕'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지난겨울 한파 영향으로 수확량이 급감해 가격이 전년대비 33%이나 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수박과 방울 토마토는 각각 전년대비 13%와 19%씩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참외의 굴욕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머인 줄 알았더니 아니네", "요즘 판매량이 저조하군요", "올해 참외농사 지으신 분들 힘드실 듯", "참외값 빨리 떨어져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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