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기록했던 8.8%의 시청률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안녕하세요'는 시청률이 상승함은 물론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종구 학생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2년 째 엄마랑 말을 하지 않는 아들이 고민이라는 이영희씨는 고민을 토로했다. "아들이 나하고만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해서 딸을 통해 아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며 "아들이 입시 준비를 할 때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아들 종구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날 괴롭히는 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엄마에게서 그 친구의 모습이 보였다"고 진짜 이유를 밝혔다. 종구 학생의 사연에 어머니는 물론 함께 한 방청객들까지 눈물을 보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는 7.4%,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8.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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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녕하세요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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