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 지원자가 10일 180만명을 넘어섰다.
'슈퍼스타K4'는 지난 3월 8일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 이후 105일 동안 하루 평균 약 17,143명의 인원이 몰려들며 국민 오디션다운 위용을 보여줬다.
참가자 수가 180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오디션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었던 2011년 '슈퍼스타K3' 지원자 197만명을 뛰어넘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즌3의 지원자 수는 정확하게 196만 7천 267명을 접수 마감일인 7월 4일까지 지금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220만명 돌파도 가능한 수치다.
엠넷은 슈스케 출신의 허각, 존박, 버스커버스커, 울랄라세션의 올 상반기 대활약이 참가자 급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풀이했다. 엠넷의 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오디션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의 높은 참여율로 볼 때, 이제 슈퍼스타K는 단순히 대국민 오디션이 아니라 1년에 한 번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로 진화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놀라울 만한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심사위원 이승철, 싸이의 200만 공약이 실현될 지 여부도 자연스레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린 '슈퍼스타K4' 기자간담회에서 "시즌4 참가자수가 200만이 넘을 경우 상의를 탈의하고 청계산에 올라가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슈퍼스타K4'는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17일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4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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