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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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보이는 라디오 취소, '복잡한 심정 반영?…' 지현우 언급 無

기사입력 2012.06.08 22:20 / 기사수정 2012.06.08 22:20

이우람 기자


▲ 유인나 보이는 라디오 취소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배우 지현우에게 고백을 받은 배우 유인나가 보이는 라디오를 취소했다.

8일 유인나는 오후 8시부터 방송되는 KBS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이하 '볼륨')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유쾌하게 방송을 진행했지만 보이는 라디오를 취소하고 음성방송으로 대체했고 오픈 스튜디오로 내부를 볼 수 있었으나 외부 유리창 마저 블라인드로 가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유인나는 생방송 방송을 무사히 마쳤으며 지현우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다. 다만 전날 종영한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 대한 아쉬운 소감을 청취자와 함께 나누는 게 전부였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서는 "오늘은 음악을 듣고 싶었다. 오늘은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듣고 싶은 그런 날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허각과 존박이 함께 부른 노래 '행복한 나를'을 내보내며 라디오를 마쳤다.

한편, 7일 tvN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 기념 팬미팅 자리에서 지현우는 "팬들 앞에서 고백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유인나를 사랑하고 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 공개고백을 했고 당시 유인나는 "자리를 마치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야 할 듯하다"며 즉답을 피했으며 현재까지 공식입장은 없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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