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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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넝굴당' 천재용 이어 '차형사'서 신종 변태로 인기몰이

기사입력 2012.06.06 08:48 / 기사수정 2012.06.06 08:50

방송연예팀 기자


▲이희준 인기몰이 ⓒ CJ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영화 '차형사'에서 이희준이 '신종 인라인 변태'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희준은 최근 극장가에서 D라인 열풍을 이끌며 대세 코미디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영화 '차형사'에서 강지환의 후배 형사 '경석' 역을 맡아 '신종 인라인 변태'로 변신했다.

극중 경석은 슈퍼 헤비급 '뚱형사' 강지환 과는 180도 다른 훤칠한 기럭지와 깔끔한 옷맵시로 디자이너 '영재'(성유리)의 선택을 받았으나, 행복도 잠시 '인라인'때문에 불운을 온몸으로 맞았다.

경석은 차형사와 잠복근무 중에 사이좋게 노상방뇨를 하고 있었으나 그 순간 갑작스럽게 범인과 마주치게 됐다. 이에 성질 급한 차형사는 육중한 터치를 날렸고, 이로 인해 경석은 노상방뇨하던 그 자세 그대로 인라인을 탄 채 질주하고야 말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여고생 무리들이 '인라인 변태'를 최초 발견하게 됐고, 강력계에 '인라인 타면서 오줌을 싸는 신종 변태'가 나타났다는 신고접수가 들어와 강력계 형사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특유의 사투리 섞인 억양, 무심한 듯 내뱉는 애드리브와 코믹 표정 연기는 물론, 몸개그까지 작렬시키며 발군의 코믹 감각을 과시한 이희준은 영화 '화차'에서 선보였던 어두운 연기와 180도 다른 매력으로 막강 씬 스틸러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희준은 최근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미워할 수 없는 로맨틱 남 '천재용' 역으로 브라운관-스크린을 오가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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