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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2012' 최종병기 이영호, 이대로 무너지나? '탈락 위기'

기사입력 2012.06.05 16:45

게임분석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안혜민 기자] '스타리그 2012' 탈락 위기에 놓인 이영호가 재경기를 통해 8강 진출을 노린다.

이영호는 5일 저녁 7시 30분에 온게임넷에서 생중계하는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 재경기에서 이신형, 김성대와 8강 진출 티켓 한 장을 놓고 힘겨운 싸움을 펼친다.

그동안 이영호는 자신이 속한 A조에서 8강 진출이 가장 유력한 선수로 꼽혔다. 허영무(삼성전자, 프로토스), 이신형(STX, 테란), 김성대(KT, 저그) 등 쟁쟁한 선수들이 속한 '죽음의 조'였지만, 모든 선수들을 압도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여 왔고 스타리그 사상 최초인 '통산 4회 우승' 타이틀에 이영호 본인도 공공연하게 욕심을 내비쳐 왔다.

하지만, 16강 경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자 허영무에게 1패, 그리고 지난주에 STX 테란 에이스 이신형에게도 덜미를 잡히고 같은 팀 김성대에게만 1승을 거둬 가까스로 전패 탈락은 면했다. 이영호는 1승 2패 동률을 이루고 있는 이신형, 김성대와 8강 진출 티켓 한 장을 놓고 힘든 싸움을 펼친다.

이영호가 힘든 재경기를 뚫고 8강 진출에 성공한다면 통산 10번째 스타리그 8강 진출을 기록하게 된다. 이 기록은 임요환, 홍진호와 함께 역대 스타리그 8강 최다 진출 타이기록이다. '최종병기'라는 닉네임이 증명하듯 오랫동안 1위 자리에서 군림한 이영호가 스타리그에서 자신의 명예를 지켜나갈 수 있을지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온게임넷은 16강 재경기 종료 후 VCR를 통해 스타리그 관련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다.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이영호 ⓒ CJ E&M]

게임분석팀 안혜민 기자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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