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김현중이 출연을 확정 지은 드라마 '도시정벌'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뜨겁다.
남자주인공 백미르 역에 김현중이 캐스팅되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은 드라마 '도시정벌'은 이 같은 관심이 사전 판권계약으로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약 1,000만 불(한화 118억 원)에 가까운 액수의 선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아직 본격적인 촬영에도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김현중의 캐스팅 소식 하나만으로 이루어낸 성과이기 때문에 김현중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실제로 2010년 김현중 주연의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는 당시 아시아 11개국 판매, 태국, 필리핀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가 판매 등의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어 2년 만의 브라운관 컴백작인 '도시정벌'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이에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4개국에서만 1,000만 불에 육박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을 완료하며 '김현중 효과'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도시정벌'은 어린 시절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를 원망하며 자란 주인공 백미르가 자신의 가족을 파멸로 몰아넣은 사회의 절대 악에 대한 복수를 그린 내용으로, 거칠고 사납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일 백미르를 연기할 김현중의 연기변신에 국내외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드라마 '도시정벌'은 조만간 주요 배역 캐스팅을 완료 후 7월 초 일본 로케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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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현중 ⓒ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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