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유준상이 실종 당시 상황에 대해 물으며 나영희에게 분노했다.
2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모든 기억을 되찾은 귀남(유준상 분)이 작은 엄마인 양실(나영희 분)을 만나는 내용이 방송됐다.
집 앞에서 양실을 마주친 귀남은 양실에게 "30년 전 기억이 다 났다"면서 "그 때 왜 그러셨냐"고 차갑게 물었다.
그러자 양실은 "무슨일이냐"고 묻자 귀남은 "내가 실종 되던 날 나와 함께 버스를 타고 가지 않았냐, 왜 나한테 그런 짓을 했냐"고 다그치듯 물었다.
갑작스런 귀남의 물음에 당황한 양실은 "너랑 그 날만 버스 탄 게 아니다"라며 "다른 날 버스를 탔는데 네가 잘못 생각하는 거다. 기억이 난 지 얼마 안됐으니 그럴 수 있다"고 하며 자신의 잘못을 털어놓지 못하고 결국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
그러자 귀남은 양실을 향해 "내 기억이 잘못 됐을 리 없다"고 하며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레스토랑 직원들과 MT를 간 재용(이희준 분)은 이숙(조윤희 분)의 첫 사랑 규현(강동호 분)이 나타나자 이숙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질투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유준상, 나영희ⓒ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