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바바리걸 ⓒ tvN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조여정이 'SNL코리아'에서 바바리걸로 변신, 엽기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SNL코리아' 생방송에 앞서 공개된 VCR 콩트 속 장면에서, 조여정은 바바리걸로 변신한다. 바바리 코트를 입고 도심 한복판에 나타나 갑자기 옷을 벗어 던지고 분수로 뛰어들어 충격을 자아낸다. 번잡한 시내 한복판, 그것도 훤한 대낮에 앙증맞은 노란색 튜브까지 갖고 마치 수영장에 온 듯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폭소를 불러일으킬 전망. 어른이 들어가기에는 다소 작은 듯한 분수대에, 정장을 입고 오가는 주변의 수많은 직장인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맑은 표정으로 천진하게 웃으며 물장구를 치는 조여정의 모습이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실제로 지난 28일 진행된 이 날 촬영 현장에는, 나들이를 나온 인파들로 북적였음에도 조여정은 주변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OK 사인이 떨어진 후에도 시원해서 좋다며 한동안 분수에서 나오지 않는 등 털털하고 귀여운 조여정의 매력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조여정은 "평소 해보고 싶었던 온갖 코믹 연기와 숨겨뒀던 개그 욕심을 모두 쏟아낼 테니 꼭 기대해달라"며, "다시 없을 기회니 못 보면 아마 후회하실 것"이라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6월 2일 밤 11시 'SNL코리아' 생방송에서 공개될 VCR 콩트에서는 조여정 바바리걸 이외에도 상상초월 엽기행각들이 펼쳐지며 토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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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