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이희준-조윤희, 예기치 못한 '숲속 데이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희준과 조윤희가 짜릿한 숲 속 데이트를 펼친다.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조금씩 서로에 대한 사랑을 싹 틔워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희준과 조윤희는 풀숲에 누워 서로 바라보면서 생각지도 못한 데이트를 하게 된다.

극중 재용은 규현(강동호)과 이숙의 여행을 막기 위해 레스토랑 직원들의 1박2일 MT를 추진했고, 규현이 갑작스럽게 MT 장소에 나타나고 이숙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은근슬쩍 질투를 드러낸다. 그러던 중 저녁에 다 같이 모여 게임을 하던 상황에서 재용과 윤희가 걸리게 됐고, 함께 벌칙 미션을 수행하게 되면서 깜짝 데이트를 하게 된 것.

이희준과 조윤희의 데이트 장면은 지난 28일 오후 11시부터 김포공항 옆 개화산에서 진행됐다. 하루종일 고된 촬영이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에 몰입했다.

특히 자칫하면 어색해 질 수도 있는 묘한 분위기의 포옹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함 없이 연기해 "역시 베테랑급 연기자"라는 스태프들의 호평을 받았다. 평소에는 촬영장에서 티격태격 스스럼없이 장난치던 이희준과 조윤희지만 이날만큼은 웃음기 쏙 뺀 진지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요즘 이들 커플의 분량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삼각관계의 구도가 시작되고 있다. 더욱 과감해질 이희준의 사랑 표현과 투박한 매력으로 두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조윤희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희준과 조윤희의 두근대는 데이트 장면은 2일 방송될 '넝쿨째 굴러온 당신' 2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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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희준, 조윤희 ⓒ 로고스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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