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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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KC전서 1볼넷 1도루 1득점…안타 추가엔 실패

기사입력 2012.05.30 10:5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볼넷 출루 이후 도루에 이은 득점까지 올렸지만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추신수는 3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 6푼 8리에서 2할 6푼 3리로 떨어졌다. 팀도 캔자스시티에 2-8로 대패했다.
 
0-2로 뒤진 1회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시즌 8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이후 추신수는 제이슨 킵니스의 볼넷과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호세 로페즈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2회 2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1루에 출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클리블랜드 선발 저스틴 매스터슨은 6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잡아냈지만 홈런 1개 포함 9피안타를 허용하며 8실점(7자책), 부진한 투구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캔자스시티 선발로 나선 '영건' 윌 스미스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2실점, 퀄리티스타트로 데뷔 첫 승의 기쁨을 안았다.

[사진=추신수 ⓒ OBS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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