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마이클 엉거 쇼킹 ⓒ 채널A '쇼킹'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임성민이 남편 마이클 엉거가 '동독시민'이 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임성민과 그의 미국인 남편 마이클 엉거는 최근 진행된 채널A 토크쇼 '쇼킹' 녹화에 게스트로 동반 출연했다.
이날 마이클 엉거는 과거 국제연애 경험에 대해 "젊었을 때 냉전시대였던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며 "그 때 만난 동독의 여자와 비밀연애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와 이별했던 사연에 대해 "그녀의 아버지는 공산당 사람이었다"고 말한 뒤 "프라하 다리에서 여자와 만나기로 했지만 나타나지 않은 채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MC 김수미가 "그녀와 계속 만났다면 어떻게 됐을 것 같냐?"고 묻자 "아마 동독시민이 됐을 것이다"며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임성민과 마이클 엉거 부부의 이야기는 30일 밤 11시 채널A의 '쇼킹'에서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채널A '쇼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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