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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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이민정-배수지와 함께? 이런 호사를 언제 누리겠는가"

기사입력 2012.05.29 15:14 / 기사수정 2012.05.29 15:18

이준학 기자


▲이민정, 공유, 배수지 ⓒ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공유가 이민정, 배수지 등 여배우와 함께 작품을 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KBS 월화드라마 '빅'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공유, 이민정, 배수지, 신원호, 장희진, 백성현과 연출을 맡은 지병현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 이민정, 배수지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공유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와 관련된 기사들이 나간 이후에 댓글을 봤다고"고 운을 뗐다.

이어 공유는 "세 명이 함께 있는 사진에 대한 기사가 나간 뒤 '계탔다', '복 터졌네' 등을 댓글을 봤다"며 "그 말 그대로 맞는 것 같고, 제가 언제 이런 호사를 누리겠는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사회자가 "30대 맞네요, 호사라는 표현을 쓰는 걸 보니 연륜이 묻어나네"라고 말하자 공유는 웃으며 "드라마 촬영하는 동안 여배우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두 세달을 진심으로 즐기겠다. 너무 질투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극중 공유는 30대 초반의 외과의사로 근사한 외모에 화려한 스펙을 가진 길다란(이민정 분)의 약혼자 서윤재 역을 맡았다. 서윤재는 우연한 교통사고로 이민정의 제자인 강경준(신원호 분)과 몸이 바뀌게 된다.

KBS 새 월화드라마 '빅'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소년이 어느 순간 30살 성인남자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로 공유, 이민정, 배수지 등이 출연하며 드라마 '사랑비' 후속으로 오는 6월 4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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