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신 엄마 등장, "반은 악마, 반은 천사인 문신 해볼 것" 당당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문신에 빠진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딸이 등장했다.

28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백지영, 아이비, 에일리가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제 곧 남자친구 부모님과 상견례를 해야 하는데 다른 문신이야 옷으로 가릴 수 있지만 엄마 손등에 있는 문신이 자꾸만 걸린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문신 엄마는 "어렸을 때부터 해 보고 싶었던 것이다"며 "앞으로는 천사가 반은 악마이고 반은 천사인 문신을 하고 싶다"고 당당하게 의견을 털어놔 딸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이어 문신 엄마는 백지영과 이영자의 상견례 상황극을 본 뒤 예비 사부인에게 "제 딸 착하고 예쁘게 키웠다. 제 문신 하나만 보고 제 아이 평가하지 마시고 잘 부탁 드리겠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쫄쫄이 타이즈 때문에 고민인 레슬링 선수의 사연과 2012년판 올가미 남자친구 등이 공개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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