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윤아가 이미숙이 실명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28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19회에서는 하나(윤아 분)가 윤희(이미숙 분)의 시력 상태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나는 자신의 어머니 윤희가 곧 실명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윤희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
하나에게 만큼은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았던 윤희는 하나의 등장에 깜짝 놀랐고, 이런 윤희의 모습을 본 하나는 어머니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윤희와 함께 집에 도착한 하나는 일부러 태연한 척하려고 애썼다. 이에 윤희는 "괜찮아. 엄마 눈 이렇게 될 거라는 거 다 알고 있었잖아"라며 "엄마 그동안 준비 많이 해왔어. 눈만 안 보일 뿐이지 우리가 헤어지는 것도 아니고 걱정할 필요 없어"라고 오히려 하나를 위로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하늘도 무심하시지", "수술이 잘됐으면 좋겠다", "이미숙도 윤아가 사실을 알게 돼서 놀랐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선호(김시후 분)는 하나에게 평생 내 옆에 있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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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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