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멘탈 붕괴, "(아)이유야 너 많이 변했다"

▲유재석 멘탈붕괴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국민 MC' 유재석 멘탈붕괴가 화제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박지성 vs 런닝맨' 편이 방송 됐다. 축구 선수 박지성과 가수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유재석은 졸지에 아이유 생일 선물로 자동차를 사줄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횟집을 찾았다. '런닝맨' 멤버들은 식사를 하던 도중 최근 아이유의 생일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유재석은 아이유에게 "생일선물로 뭘 받고 싶냐"라며 "십시일반 돈을 걷어 아이유에게 조그만 선물이라도 사주자"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아이유가 이번에 운전면허증을 따서 차를 사주면 되겠다고"고 말한 뒤 유재석이 생일선물을 언급할 때마다 '차'를 외치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유재석은 "그럼 각자 1000만원씩 걷자"며 버럭 했고, 이를 듣고 있던 아이유는 "잘 탈게요"라는 쐐기를 박는 멘트로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아이유의 재치 답변에 '멘탈 붕괴' 상태에 이른 유재석은 "이유야 너 많이 변했다"고 호소했지만 옆에 있던 지석진은 "유재석이 차를 사주면 내가 선팅 해줄게"로, 박지성은 "나는 시트커버를 해주겠다"고 유재석 몰아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박지성 vs 런닝맨'편 시청률은 19.2%을 기록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