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SBS 새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이 26일 야심찬 첫 포문을 연다.
방송 전 기획단계부터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 냈던 '신사의 품격'은 달콤한 로맨스가 그리운네 남자의 4인 4색 이야기를 담아낼 로맨틱 코미디다.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최고의 배우들이 들키고 싶지 않은 남자들의 심리를 총천연색으로 화끈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신사의 품격' 5가지 관전 포인트를 미리 짚어본다.
☐ '시청률 보증수표' 김은숙 작가 - 신우철 PD 의기투합
'신사의 품격'은 대한민국 안방극장의 '시청률 보증수표로 불리는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는 2004년 '파리의 연인'은 시작으로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가든' 등 여러 작품으로 흥행불패신화를 이어왔다. 특히 2011년 '시크릿가든' 신드롬을 일으켰던 두 사람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만들어 낼 신드롬은 어떤 것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1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 장동건과 '로코퀸' 김하늘의 눈부신 만남
무엇보다 '신사의 품격'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 중 하나는 1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장동건과 흥행보증수표 김하늘의 화려한 귀환 때문이다. 장동건은 까칠한 독설의 대가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건축사 김도진을 맡아 그가 그려낼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그동안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흥행 보증수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김하늘은 드라마를 '로코퀸'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장동건과 김하늘이 만들어낼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은 어떤 것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자타공인 '꽃신사 군단' 김수로-김민종-이종혁, '코믹 반전 키워드'를 책임진다
'신사의 품격'은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가진 최고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개성강한 연기를 선보여 왔던 김수로와 김민종, 이종혁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타고난 '코믹 본능'으로 촬영장을 압도하는 김수로는 남자답고 믿음직한 임태산으로, 선 굵은 연기를 주로 보여 왔던 김민종은 배려 많은 최 윤으로, 강인한 남성적 매력을 분출했던 이종혁은 능글거리면서도 한없이 가벼운 이정록으로 변신한다. 훤칠한 키와 빼어난 외모로 '꽃신사 군단'으로 변신한 세 사람이 펼쳐낼 신선한 연기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 '남자판 섹스 앤 더 시티' 남자들의 발칙한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신사의 품격'은 마흔을 넘어 일과 직장에서는 안정된 자리에 있고 나름 성공한 인생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철부지 아이 같은 모습이 있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예쁜 여자를 보면 자신들도 모르게 고개가 돌아가는 남자들도 몰랐던 남자들만의 이야기를 비롯해 여자들에게는 절대 들키고 싶지 않았던 남자들끼리의 수다를 화끈하게 풀어낸다. 여자 앞에서 멋있고 점잖게 구는 '신사' 보다 남자들이 꼭꼭 숨기고 있던 속내를 거침없이 드러내는 '신사'의 모습을 드러내는 발칙한 발상들이 기대된다.
☐ '40대'들이 펼쳐내는 남다른 로맨스
그동안 젊은 청춘들의 사랑에 가려져 다뤄지지 않았던 40대들의 인생과 사랑, 일과 성공을 통해 남다른 사랑을 그려낸다는 점은 '신사의 품격' 만의 매력이다. 여타 다른 드라마에서 스토리 전개 중 40대의 사랑이 살짝 그려지는 작품들도 있었지만 철저하게 중년의 로맨스를 밀도 있게 그려내는 작품은 '신사의 품격'이 처음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사랑에는 나이가 없다"라는 말처럼 인생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40대들이 만들어내는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웃음을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측은 "40대의 로맨스가 주된 스토리지만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이 함께 보면서 웃을 수 있는 로맨틱 드라마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신사의 품격'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했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26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