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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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박상오, 사인 앤 트레이드로 SK행

기사입력 2012.05.24 17:4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던 박상오의 최종 행선지는 SK였다.

서울 SK 나이츠는 24일 "부산 KT 소닉붐과 다음달 1일자로 박상오를 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SK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권을 KT에 주고 KT의 2라운드 순위를 받는 조건에도 합의했다. SK는 박상오의 영입으로 포워드진을 한 층 보강할 수 있게 됐다.

박상오의 진가는 지난 2010~2011시즌에 드러났다. 당시 박상오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지난 시즌에도 박상오는 소속팀 KT에서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시즌 종료 후 KT와의 1차 협상이 결렬, FA 최대어로 분류됐던 박상오는 2차 협상서 타 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결국 3차 협상서 KT와 사인한 뒤 SK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박상오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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