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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김상중, "최근 드라마 주인공은 젋은 배우…다양성 필요해"

기사입력 2012.05.24 17:49 / 기사수정 2012.06.18 16:30

이준학 기자


▲김상중 ⓒ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김상중과 손현주가 주인공이 젊은 배우 위주인 드라마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손현주, 김상중, 고준희, 류승수, 장신영, 김성령, 박효주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상중은 "이런 류의 드라마가 잘 되어야 할 것 같다"며 "최근 드라마를 보면 주인공인 친구들이 참 젊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상중은 "드라마의 다양성을 위해서는 이번 드라마가 잘 되어서, 이런 인물들 사회 구성원이면서 나이가 좀 있는 인물들이 나오는 드라마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젊은 배우들 위주의 드라마 주인공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추적자'의 주요 배우는 김상중, 손현주, 김성령, 류승수, 장신영 등으로 스물여덟인 고준희가 막내일 정도이다.

손현주 역시 "물론 드라마라는 게 볼 수도 있고 안 볼 수도 있지만, '삼사십 대로 (주인공을 등장시켜) 가면 안 되겠구나' 하는 말이 안 나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극중 김상중과 손현주는 각각 강동윤과 백홍식으로 분해 대립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상중은 국회의원이자 지지율이 60%가 넘는 강력한 대권주자로, 대권에 걸림돌이 되는 백홍석 형사의 딸을 죽이게 된다. 손현주는 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게 위해 가해자를 찾던 중 거대한 숨겨진 배후가 있음을 알고 치열한 싸움에 나서게 되는 강력반 형사를 연기한다.

'추적자'는 17세 어린 딸이 교통사고로 죽고 그 충격에 아내까지 잃은 형사가 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오는 28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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