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구라모토 ''Rêverie' ⓒ 씨앤엘뮤직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일본 뉴에이지 아티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새 앨범 'Rêverie'가 발매됐다.
지난 17일 발매된 유키 구라모토의 'Rêverie'는 유키 구라모토 특유의 감성 어린 풍경에 대한 묘사와 서정으로 가득한 낭만적인 피아니즘이 이루어낸 한 편의 여행 에세이 같은 앨범이다.
'꿈의 창가에서(Rêverie)'를 포함해 '작은 길목에서(At a Path)', '성공을 향한 항해(Successful Navigation)', '사랑의 언약(Having a Lovely Talk)', '동유럽의 거리에서(A Nostalgic Scene)' 등 14트랙이 포함되어 있는 이번 앨범은 마치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처럼 로맨틱한 꿈의 여행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
'달콤하고 기분 좋은 꿈'을 주제로 한 타이틀곡 '꿈의 창가에서'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품게 해주는 듯한 멜로디로 연주된다. 또한 이 곡은 인트로 부분을 편곡하여, 1990년대 TV 아사히 계열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The Hotel'에 테마음악으로 삽입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키 구라모토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연과 혼잡한 도시, 여행지의 숙소나 자신의 집에서 늘 접할 수 있는 창(窓)은 바깥 공간, 나아가서는 세계를 향해 다양한 생각을 한없이 펼쳐나 갈수 있는 절호의 장소"라며 "자유로운 심정으로 꿈의 세계로 기분 좋은 생각을 펼쳐나가며 이 피아노 앨범을 들어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키 구라모토는 1986년 앨범 'Lake Misty Blue'로 데뷔한 이래로 피아노와 스트링 등 어쿠스틱한 악기 편성으로 많은 앨범을 발표해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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