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박지성 실수하는 모습 포착…시청률 '급상승'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1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기록했던 17%의 시청률보다 2.5%p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상승의 요인으로는 박지성 출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성이 미션에서 우승한 송지효에게 자신의 사인이 들어간 축구공과 금배지를 전달하며 등장했다. 또한 박지성은 멤버들과의 레이스를 벌이는 소감을 말하며 "잡히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은 '아홉 번째 멤버를 찾아라'는 미션을 멤버들에게 전달하는 도중 축구공을 돌리다가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지성은 "오 노"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방송에서 박지성은 런닝맨 멤버들과 초능력 축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은 11.3%, MBC 서바이벌 '일밤-나는 가수다 시즌2'는 6.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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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런닝맨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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