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꽃사슴' 오선진이 올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오선진은 20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자신의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양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3회말, 2사 1, 2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오선진은 상대 선발 마리오의 초구 145km/h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오선진은 지난 2009년 4월 22일 히어로즈전서 홈런을 터뜨린 이후 1124일만에 홈런을 터뜨리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한편 한화는 오선진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SK에 6-3으로 앞서 있다.
[사진=오선진 ⓒ 한화 이글스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