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3:37
연예

'은교' 김무열 차 사고 장면, 박범신 작가 "원작 그 이상" 호평

기사입력 2012.05.15 11:07 / 기사수정 2012.05.15 11:2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은교' 김무열의 혼신을 다한 '차 사고 장면'이 화제다.

영화 '은교'에서 노스승에 대한 애증과 질투로 파멸해가는 제자 '서지우'역을 맡은 김무열이 자동차를 타고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짧은 찰나에 배신감과 분노 가득한 표정을 실감나게 연기한 것에 대해 박범신 작가는 "원작을 뛰어넘었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이 장면은 장장 2시간에 걸쳐 블루 매트 앞에서 차체를 여러 방향으로 돌려가면서 촬영됐다. 김무열은 "평소 놀이기구를 잘 타는 편이라 괜찮다"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중력을 거스르고 온몸에 소품용 유리조각을 맞아 가면서 어려운 감정 연기까지 충실히 해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에 정지우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실제로 김무열을 거꾸로 매달아 촬영해 자세히 보면 김무열의 얼굴이 다소 부어있다"며 촬영장에서 전하지 못한 고마움을 뒤늦게 전하기도 했다.

한편, 노시인과 젊은 제자, 여고생 사이의 미묘한 갈등을 담아 화제가 된 '은교'는 현재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중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무열 ⓒ 롯데엔터테인먼트]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