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기록했던 17.7%의 시청률보다 0.7%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런닝맨'은 3사 예능 대첩에서 압도적인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경쟁 프로그램인 '1박 2일'이 방송재개가 되었음에도 큰 격차로 따돌렸다. '나는 가수다 시즌 2' 역시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 아이돌과 함께하는 웨딩레이스가 펼쳐졌다. 개리와 크리스탈은 한 팀이 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 둘은 마지막 미션인 '혼수를 획득하라'에서 김종국 팀을 제거하였고 최종우승까지 차지했다. 또한 하하는 자신의 파트너인 수지를 업게 되자 힘들어하며 "너 물 한 모금도 마시지마"라고 버럭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 나는 가수다 시즌 2'는 8.5%,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 1박 2일'은 12.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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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런닝맨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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