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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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점' 이대수 "팀-류현진 승리에 힘 실어줘 기쁘다"

기사입력 2012.05.13 20:3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이대수의 활약이 한화 이글스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한화는 13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서 4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이대수의 활약을 앞세워 7-1, 승리를 거뒀다.

첫 타석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만루 득점 기회에서 3루 방면 내야 안타로 2타점을 뽑아냈다.

이대수는 5회말 2사 2, 3루 상황서도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2점을 추가, 6-1로 달아나는 중요한 타점을 올렸다. 7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네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수는 또다시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1타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대수는 경기 후 "에이스인 (류)현진이가 1승 밖에 없어서 미안했다"며 "팀과 현진이의 승리에 힘을 실어줬다는 것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가볍게 치려고 했다"며 "자신감을 갖고 스윙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또한 팀에 새롭게 합류한 김용달 타격코치도 이대수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주문했다는 후문이다. 이대수는 "코치님이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타석에서 자신있게 하라고 주문하셨다"고 밝혔다. 최근 타격 상승세를 보이는 한화, 이대수의 활약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무서운 팀이 될 전망이다.

[사진=이대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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