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역삼동 스칼라티움=백종모 기자] 울랄라세션 멤버 김명훈이 결혼식을 앞두고 '속도위반'에 대해 밝혔다.
12일 오후 6시 30분 '울랄라 세션'의 멤버인 김명훈이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스칼라티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앞서 오후 5시에 열린 기자 회견에서 김명훈은 속도위반에 대한 질문에 "2세는 딸아이이고, 9월이 출산 예정일이다. 코는 나를 닮았으면 좋겠고, 나머지는 신부를 닮았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신에게 기도드리고 있다"며 당당히 답변했다.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신부의) 생일에 멤버들과 같이 노래 불러주고 축하해주는 분위기 속에서 조촐히 했다. 내가 먼저, 광선이가 곧 이어 노래를 불러줬다"고 답했다.
그는 서로를 부르는 애칭도 공개했다. 김명훈은 예비 신부를 '김여사'라고 부르고, 김명훈은 예비 신부에서 '콧털'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김명훈이 결혼식에 대한 스토리를 밝히자 울랄라세션 동료들도 축하의 말을 잊지 않았다.
박승일은 "영원히 결혼 못할 줄 알았는데 잘 안 믿겨진다. 우연히 만나 복권에 당첨됐으니,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박광선은 "명훈 형 인생의 목표가 가정이라고 했다. 본인이 원하는 화목한 가정 꼭 이루고 멋진 아빠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작가 이외수가 사회는 리더인 임윤택이 맡았으며, 축가는 투개월이 불렀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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