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공유-이민정 데이트 현장 공개, '드라마야, 화보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빅' 공유, 이민정 커플의 특별한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6월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빅' 촬영을 통해 공개된 컷에는 공유와 이민정의 수줍은 데이트 장면이 담겨 있다. 손을 꼭 맞잡고 겨울 밤의 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캔 커피를 하나씩 나눠 쥐고 함박눈을 맞으며 다정하게 걷고 있는 모습이 영락없이 연애를 갓 시작한 커플의 모습이다.

이들의 데이트 장면은 극중 길다란(이민정)의 과거 회상 장면으로, 오매불망 기다리던 첫 스킨십을 달성하면서도 "손이 참 따뜻하다"라는 닭살 멘트를 아무렇지도 않게 날리는 숙맥 길다란과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완벽남 서윤재(공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들의 데이트 장면은 밤새 촬영됐음에도 불구하고 구경나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시민들은 인근 아파트에서 쌍안경까지 동원하여 공유와 이민정의 훈훈한 데이트를 함께했다. 배우들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하는 등 드라마에 관한 관심도 나타냈다.

사춘기 영혼을 가진 완벽남과 천하 숙맥 여선생의 로맨틱 코미디 '빅'은 KBS 2TV를 통해 6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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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공유, 이민정 ⓒ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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