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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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이윤지 목발 짚고 벌떡 일어나…"죄송합니다"

기사입력 2012.05.09 23:04 / 기사수정 2012.05.09 23:1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윤지가 목발을 짚고 일어났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15회에서는 섭정에 나선 재신(이윤지 분)이 급작스럽게 제주포럼기자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공식성상에 나타난 재신은 "귀빈을 모신 자리에서 패닉을 일으켰던 이재신입니다"라며 "그때는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어차피 핑계겠죠? 죄송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클럽 M 존마니어씨도 예의 없긴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어떻게 일개 개인이 왕실의 수준을 논할 수가 있죠?"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솔직히, 우리나라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전투 의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게임도 전투게임만 좋아하죠"라며 "그렇기 때문에 평화 협정을 꼭 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 불안 속에 전쟁 속에 살게 할 수는 없습니다. 평화라는 건 어느 정도 수준이 됐을 때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조금씩 만들어 가는 거죠"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 순간 재신은 휠체어에서 목발을 짚고 일어나 "저는 지금 10분 정도밖에 못 서있지만 익숙해지면 완전히 설 수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쟁이 없는 나라로 살기 위해 평화를 다져나가고 있어요. 하지만, 거기에는 여러분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세계 각국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켜봐 주세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부탁을 말을 전했다.

이 방송을 시청자들은 "이윤지 여왕포스가 난다", "이윤지 멋있다", "말 진짜 잘한다. 반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윤지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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