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흡혈 벌레 발견(원문 사진 보기)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고대 흡혈 벌레가 발견됐다.
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내몽고에서 수천만 년 전 공룡의 피를 빨아먹으며 살았던 거대한 몸집의 흡혈 벌레의 화석이 발견됐다.
흡혈 벌레라고 불리는 이 생물은 현재 생존하는 벼룩보다 몸집이 10배 가까이 크며, 가장 큰 암컷은 20.6cm, 수컷은 14.7cm로 추정된다. 또한, 물컹물컹하고 평평한 몸을 가졌고 공룡의 피부를 뚫을 수 있는 날카롭고 긴 집게발을 가졌다. 현재는 멸종된 상태다.
이에 고대 흡혈 벌레를 연구한 미국 오리건주립대학 조지 포이나르 주니어 박사는 "만약 이 벌레가 현존하고 이 벌레에 물린다면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다"고 위험성을 알렸다.
이어 "이 고대 흡혈 벌레가 털이 있는 공룡에 기생하면서 피를 빨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측된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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