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이 눈이 크면? '더 빨리 달릴 수 있어'ⓒ 라이브사이언스 캡쳐
[엑스포츠뉴스=신승환 기자] 짐승의 눈이 클수록 더 빨리 달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각) 라이브사이언스 보도에 따르면 동물 세계에서 몸집에 비해 눈이 클수록 더 빨리 달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진들은 50마리의 포유동물들을 표본으로 눈 크기, 몸 크기, 그리고 달리기속도를 측정 한 결과 89%가 몸집 대비 눈의 크기가 클수록 달리기 속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크리스 커크(Chris Kirk) 교수는 "눈의 크기는 시각의 능력을 진화하게 한다"며 "척추동물들 중 눈의 크기가 클수록 시야확보가 확실해 예리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볼 수 있게 민감하다. 치타나 말을 보면 확실히 눈이 크다. 그렇기에 시야를 넓게 확보, 빠르게 달리는 동안 장애물과 충돌을 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승환 기자 freebird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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