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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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2' 벌칙 논란…눈에 고춧가루 뿌리고, 소가 머리 핥아

기사입력 2012.05.07 14:39 / 기사수정 2012.05.07 14:39

신승환 기자


▲'청불2' 벌칙 논란 ⓒ KBS 2TV 방송화면 캡쳐

[엑스포츠뉴스=신승환 기자] '청춘불패2'가 가학성 벌칙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5일 방영한 KBS 2TV '청춘불패2'에서는 씨엔블루, 소녀시대 태연, 브아걸 나르샤 등이 게스트로 참여, '청춘불패' 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꽃게탕 재료 획득을 위한 복불복 게임을 펼쳤다. 게임은 게스트가 큰 장독을 열면 그 안에 들어있는 재료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물론 모든 항아리에 재료가 있었던 것은 아닌 상태. 씨스타 보라는 굵은 소금 세례를, 소녀시대 써니는 고춧가루 세례를 각각 얼굴에 맞았다. 자칫 눈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벌칙이었다.

또, 소가 머리 위에 얹은 풀을 먹게 하는 벌칙이 비춰지기도 했다. 방송 초반 씨엔블루 정용화와 이정신이, 방송 말미에 나르샤와 예원이 각각 해당 벌칙을 수행했다. 특히 나르샤는 소가 머리를 핥아 풀을 먹는 과정에서 머리칼이 뽑히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칙도 정도껏 해야지", "눈에 함부로 뭐 뿌리다가 실명되면 어쩌려고", "재미를 넘어서 너무 가학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승환 기자 freebird07@xportsnews.com

신승환 기자 freebird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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