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백종모 기자] 일본의 '록 밴드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이 소녀시대의 팬을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오후 1시 3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일본의 록 밴드 라르크 앙 시엘이 오는 5일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라르크 앙 시엘의 베이스 테츠야는 소녀시대를 언급한 질문에 웃음으로 "소녀시대를 좋아하는 것이 맞다"며 팬임을 인정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곡도 좋고 스타일도 귀엽고, 춤의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K-POP 붐에 대한 질문에 테츠야는 "세계를 돌면서 어디를 가도 K-POP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인기를 실감했다. '우리도 한국어로 노래를 불러야 되나'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이어 "세계적으로 K-POP이 붐을 타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그 붐에 끼워주면 안되나'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한편 2011년 밴드 결성 20주년을 맞아 총 11개국 14도시에 걸친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라르크 앙 시엘은 오는 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4년 만에 내한 단독공연을 갖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라르크 앙 시엘 테츠야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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