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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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재홍, 최고령 300홈런 달성 눈앞 '4개만 더'

기사입력 2012.05.03 12:0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SK 와이번스의 '리틀 쿠바' 박재홍이 개인통산 300홈런에 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재홍이 300 홈런을 달성하게 되면 통산 7번째다.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박재홍은 데뷔 3경기째인 그 해 4월 16일 대전구장서 열린 한화전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1999년 6월13일 잠실 두산전에서 당시로는 최소경기인 400경기만에100홈런을 달성했고 KIA 소속이던 2004년 5월 11일 광주 현대전에서 200홈런을 달성했다.

박재홍은 입단 첫 해 30홈런-36도루를 기록, 한국 프로야구에서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30홈런-30도루 고지를 밟으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1998년과 2000년, 두 차례나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2일 현재 나이 38세 7개월 25일의 박재홍이 300홈런을 달성할 경우 팀 선배인 박경완의 기록을 뛰어넘는 최고령 달성자가 된다. 박경완은 현역 최고령 300홈런 달성 기록(37세9개월19일)을 보유하고 있다. 박재홍이 300홈런을 달성한다면 KBO는 박재홍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진=박재홍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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