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오윤아가 데뷔 초기 생방송 도중 엄청난 실수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오윤아는 생방송 중 일어난 방송사고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처음 리포터로 데뷔 했었다"면서 그 때 자신 때문에 일어난 끔찍했던 방송 사고에 대해 털어놨다.
오윤아는 "생방송이라 너무 긴장 돼 여러가지 안정제를 먹고 방송을 시작했다"며 "신경 안정제의 힘인지 정말 편안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 편안함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예 모든 방송 대사를 다 잊어버리고 말았던 것. "순간 아무 생각도 안 났다"는 오윤아는 "속으로 내가 왜 여기에 출연 한다고 했을까 후회했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어 오윤아는 "3분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방송 사고를 내고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고 하며 아찔했던 첫 생방송 데뷔 순간을 회상했다.
한편, 이 날 SBS '강심장'에 출연한 아이비가 동영상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말문을 열면서 "여자로서 수치심을 느꼈다"고 하며 울먹여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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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윤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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