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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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이제훈, '까칠남-밀크남' 무한 변신…"뭐가 진짜야?"

기사입력 2012.05.01 11:19 / 기사수정 2012.05.01 11:4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이제훈이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동시에 표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패션왕' 13화에서 재혁(이제훈 분)은 가영(신세경 분)에 대한 무한 배려로 '따도남'으로 등극했다. 그동안 재혁이 냉철하고 차가운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면 지난 방송에서는 자유롭고 순수한 모습으로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재미를 더했다.

반면 안나(권유리 분)와 이별 선언을 한 재혁은 과거 자신과 가영의 처지가 똑같지 않으냐고 비아냥거리는 안나에게 가영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마음을 멈출 수 없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제훈은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소년 같은 부드러움을 능숙하게 넘나드는 섬세한 연기로 오랜 연인이었던 안나와의 관계를 정리하며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을 드러냈지만 그것도 잠시, 가영의 앞에서는 순수한 모습을 드러내 섬세한 심리묘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새로운 브랜드로 패션쇼를 선보이는 영걸과 안나의 모습에 충격받은 가영의 손을 꼭 잡아주는 재혁의 모습에서 끝나 향후 네 사람의 패션 사업과 러브라인에 대해 촉각을 곤두서게 했다.

한편, '패션왕' 14회는 1일 밤 9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제훈 ⓒ 사람엔터테인먼트]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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