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노출신 고충 토로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윤여정이 노출신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3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돈의 맛'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윤여정은 극중 김강우와의 노출신에 대한 고충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윤여정은 영화에서 찍은 파격적인 노출신에 대해 "다른 것은 모르겠는데 정사신이 힘들다. 곤욕스럽다"며 "그거 찍는 날은 나와 김강우씨 모두 시합 나가는 선수 같다"고 힘들었던 촬영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윤여정은 "흔히 사람들은 전도연 씨에게 '옷을 시원하게 잘 벗는다'라고 말하는데 그 말을 굉장히 싫어한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여배우들의 노출신에 대한 고충과 부담감을 털어놨다.
또 윤여정은 "노출신은 NG없이 한 번에 가야하는데 임상수 감독이 애드리브 대사를 줬다. 근데 김강우 씨는 모르고 있던 상태에서 애드리브를 하니까 기절하더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16일 개막하는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은 영화 '돈의 맛'은 오는 5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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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