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킬러 고래' 포착 (☞ 사진 원문 보기)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명 '유령 킬러 고래'로 불리는 하얀 범고래가 포착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3일(현지시간) 온몸이 온통 하얀색인 범고래가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일명 유령 킬러 고래라 불리는 이 범고래는 멀리서 보면 작은 빙산으로 보여 러시아 과학자들은 아이스버그(빙산)라고 이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 범고래 아이스버그를 발견한 러시아 과학자들은 고래의 몸이 하얀 이유가 유전자 이상이라고 진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고래의 나이는 약 16살로 추정되며 지느러미의 길이가 2m에 달하는 것으로 보아 이미 다 자란 상태라는 것. 일반적으로 범고래는 15살이 되면 거의 어른이 되며, 50~60년까지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얀 범고래가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다 자란 화이트 범고래가 야생에서 촬영된 것은 아이스버그가 처음이다.
유령 킬러 고래 발견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얼핏 빙산처럼 보인다", "좀 더 자세히 보고 싶다", "실제로 보면 엄청 예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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