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라디오 DJ 데뷔 ⓒ 엠넷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장기하가 라디오 DJ로 정식 데뷔한다.
장기하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의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하는 장기하와 얼굴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껏 대타 DJ 몇 번 해 본 게 전부인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대단해 봐야 얼마나 대단하겠느냐"며 "일단 '대단하다' 해놓으면 결국 저 자신이 그 말에 책임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기하는 "영상의 시대, 인터넷의 시대에 라디오가 무슨 힘이 있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 DJ 입문생에게는 라디오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길 것 같아서 가슴이 두근거린다. 정성껏, 재미나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는 오는 30일부터 매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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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