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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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팬미팅서 '성인식 돌잡이' 눈길, "대본과 활 집어"

기사입력 2012.04.18 17:42 / 기사수정 2012.04.18 17:4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이준기가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생일 기념 팬 미팅을 진행했다.

지난 17일 오후 7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는 국내 외 수많은 팬과 함께 한 이준기의 생일파티 겸 팬 미팅이 진행됐다.

'예삐공주' 이용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팬 미팅은 이준기의 절친인 가수 이기찬과 케이윌, 그리고 군시절 선후배인 배우 이진욱, 김지석과 개그맨 정범균이 손님으로 찾아와 공연장을 들썩이게 하는 노래와 재치있는 토크로 이준기의 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오프닝에는 17일에 만 30세의 생일을 맞은 이준기가 색동 한복을 입고 깜작 등장, '성인식 돌잡이'를 하며 군 제대 후 새롭게 태어난 추억을 되새겼으며, 돌잡이로 '대본'과 '활'을 잡았다.

이에 이준기는 "복귀작 작품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대본을 잡았다. 또, 시청자들 가슴에 감동을 관통시키는 배우가 되려 활을 잡았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준기는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던 '투게더'와 '본 어게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 '하이테크놀로지' 등의 곡을 열창하며 다양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팬들을 위해 직접 공연장 입구에 서서 생일파티 참석자 전원에게 일일이 인사를 전하며 특별히 제작한 생일 떡을 선물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준기는 "4월 28일의 중국 팬 미팅 이후엔 차기작 '아랑 사또전'에 매진하겠다. 30대를 시작하는 이 순간을 함께 해줘 너무 감사하다. 팬들이 만들어준 소중한 시간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멋진 배우로 성장하겠다. 팬 여러분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준기는 오는 25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준기 ⓒ 핑크스푼미디어]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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