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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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승진…35년만에 명예 경정서 명예 총경으로

기사입력 2012.04.17 16:21 / 기사수정 2012.04.17 16:21

방송연예팀 기자


▲최불암 승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최불암이 명예경정에서 명예총경으로 한 계급 승진했다.

경찰청은 17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박 반장 역할을 맡았던 최불암과 연출자 이연헌씨를 명예총경으로, 극본을 담당한 윤대성씨를 명예경감으로 승진 위촉했다.

최불암의 승진은 드라마가 방영 중이던 1977년 명예경정에 임명된지 35년만의 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찰 측은 '수사반장'이 경찰 수사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는 드라마로, 형사소송법 수사주체성 인정 등 당시와는 경찰위상이 달라진 만큼 최씨 등 드라마팀에 일종의 승진임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1971년 3월 첫 방영돼 1989년까지 총 880회가 제작된 MBC 드라마 '수사반장'은 일선 경찰들의 애환을 담은 드라마로 당시 순간시청률 70%를 넘나들 정도로 큰 인기를 끈 한국 최초의 실화 수사극이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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