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01
자유주제

플레이오프를 향한 새로운 시작…

기사입력 2005.01.18 14:46 / 기사수정 2005.01.18 14:46

엄상인 기자
우선 용병 교체시기가 1월 22일이 마감시한이라 용병교체를 고려하고 결정한 팀들은 심각한 고민들에 빠져있을텐데, 플레이오프의 티켓을 향한 고민중의 하나일 것이라 생각 된다.
하지만 지금의 용병교체는 약이 될지, 독이될지 뚜껑을 열어보아야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용병교체를 고려하는 감독들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왜냐면 현재시점에서 지금의 용병들보다 우월한 용병을 찾기란 쉽지않은 상황에다가 적응하는데 시간까지 걸린다면 한경기의 승패가 중요한 시점인 현재의 안개구도 상황속에서 멀어져 갈 수 있는 오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오판을 했던 팀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걸 보고 있기 때문에 본인은 어느정도 적응해 있는 용병을 잘 추스려서 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 생각 된다
정말 어느시즌보다 용병선수들의 의존도가 높고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어가면서 가져오는 올시즌의 새로운 모습같다.
 
그리고 오늘부터 각팀들은 4라운드의 남은 두경기를 시작하고 또 일요일에는 5라운드를 맞이하게 되어 , 한경기 한경기에 총력전으로 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각팀별로 잔여경기 20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승률 50%에 플레이오프에 안착할 수 있다고 가정했을 때, 현재의 2강인 TG삼보(67%)와 KTF(61%)는 이변이 없는한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고, 6중에 있는 오리온스(55%), SK(52%), KCC(52%), SBS(50%), 삼성(44%), 모비스(44%)는 매경기마다 순위가 바뀔수도 있는 상황이라 보여진다.
SBS가 17승17패로 승률 50%인데 올시즌은 어느때보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전개되는 만큼 15승 19패(승률44%)인 모비스까지도 6중으로 본것이다.
그리고 2약으로 남은 전자랜드(38%)와 LG(32%)도 아직은 포기 하기 이르다고 본다.
 플레이오프 티켓 6장이 5라운드에서 정해질지 여부를 지켜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과정이라 생각된다.
 
 이제 용병들간의 격차가 초반보다는 좁혀 졌다고 보고, 감독들의 전술도 많이 노출되어 한계점에 다다랐고, 선수들의 체력저하문제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플레이오프를 향한 총력전이 즐겁고 흥겨운 경기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사뭇 궁금해진다.
 그럼 플레이 오프를 향한 새로운 시작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우리 선수들의 정신력과 선수들간의 팀웍 그리고 매경기마다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쳐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구 우리 팬들의 열띤 응원은 우리 선수들의 체력을 보충해 주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
 


엄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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