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사직 홈 3연전을 맞아 '스페셜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17일은 '배지 데이'로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홈경기에 진행한다. 이날 입장 관중 1만명에게 유니폼 디자인 배지 1종을 제공하며 올시즌 총 6종의 유니폼 배지를 제공한다.
18일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홈경기에 진행하는 '챔피언스 데이'로 지난 2006년부터 롯데 자이언츠가 최초로 실시한 우승 기원 행사다. 선수단은 1984년과 1992년 우승 당시 유니폼을 착용하며 경기장에는 올드 구단기를 게양하다. 또한 입장요금은 기존 요금에서 50% 할인 적용한다.
한편 올시즌부터 선수단은 우승 당시 푸른색 원정 유니폼이 아닌 흰색 홈 유니폼을 착용하며, 이날 시구는 홈페이지 사연 응모를 통해 선정된 4월 최우수작 당선자가 나선다.
마지막으로 19일 열리는 '유니세프 데이'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홈경기에 열리는 이벤트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는 유니세프 기부석으로 1000석을 제공하고 선수단은 유니세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또한 사직구장에서는 경기 중 유니세프 활동을 홍보하고 개발도상국의 아동구호 기금을 모금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로고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