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아나운서 전현무가 개그맨 김국진에게 급소를 가격당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신화와 함께하는 남자 VS 남자 3탄이 전파를 탔다.
전현무는 첫 방송 이후 3주년을 맞이해 최장수 아이돌 신화를 상대로 그동안의 베스트 미션 대결을 펼쳤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미션을 기념해 15점 내기 3세트의 족구 경기가 시작됐고 1대 1의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세트가 진행됐다.
족구 블랙홀인 전현무는 일명, 김족구라고 불리는 김국진의 옆에서 족구를 하다가 의도치 않은 봉변을 당하고 말았다.
김국진이 바닥에 떨어진 모자를 주우려고 묘기를 부리다가 그만 전현무의 급소를 발로 차 버렸기 때문.
전현무는 바닥에 쓰러진 채 일어날 줄을 모르며 고통스러워했다. 결국은 중계석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아무에게도 관심을 못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신화가 족구 대결에서 패배하는 굴욕을 당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전현무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