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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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만찬' 성유리, 주상욱의 '둘 만의 결혼식' 제안에 거절

기사입력 2012.04.14 23:1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주상욱이 성유리와 둘 만의 결혼식을 제안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 연출 이동윤) 에서는 준영(성유리 분)가 자신이 진짜 인주라는 사실을 알고 인주(서현진 분)가 준영이 어렸을 때의 기억을 찾고 자신이 진짜 인주임을 밝히려고 한다는 사실을 아는 장면이 방송됐다.

재하는 준영이 아리랑 공동 대표를 사나래 백회장 대신으로 한다는 소리를 듣고 사나래로 찾아왔다.

바로 준영을 끌고 바닷가로 왔고 준영에게 "넌 네 부모님만 생각해. 난 너 생각만 해. 이기적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우리 결혼하자."라고 고백했다.

준영은 안쓰럽게 그를 쳐다봤고 재하는 준영을 끌고 근처 교회로 가 십자가 앞에서 "안 믿어서 죄송한데요. 이 여자 옆에서 지켜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빌었다.

이어 서로 바라보며 재하는 "고집스럽고 정작 자기가 힘들 때 도망가려고 하는 이 여자와 결혼하겠습니다. 받아 주시겠어요?"라고 말했고 준영은 “나 지금 이 손 너무 잡고 싶어요. 하지만 잡으면 난 영원히 하인주가 될 수 없어요. 그리고 차마 재하씨가 두 명의 인주를 사랑하게 할 수 없어요, 정말 이 손을 잡길 바래요?"라고 물었다.

이에 재하는 '이 여자 진짜 잔인하다."라고 말했고 인주가 다시 자신에게 반지를 돌려 줌으러서 사실상 인주가 자신의 포로포즈를 거절했음을 인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사나래 백회장 대신 준영이가 아리랑에 들어가 자신이 사나래의 공동 대표라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신들의 만찬 ⓒ MBC]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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