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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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근.신명철.이대호에 대한 기대.

기사입력 2005.01.12 10:23 / 기사수정 2005.01.12 10:23

박성재 기자
특별한 전력보강이 없이 고대로 갈것으로 ..한 70프로 정도는 보이기 때문에 ...2005년 한해는  이선수들의 분전이 상당히 필요한 한해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정수근.

기대만큼 꼬옥 잘해줘야 하는 선수중 정수근은 당연히 들어가야 할것입니다.... 잠시 잡담을 끄적여보면 정수근이 각성하여  상위권의 톱타자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때부터 .전경기 출전이 한번도 없었습니다.1998년부터 정수근의 가치는 뛰기 시작하였는데...

1998년부터 2004년까지 .. 가장 많이 출전한 경기가 129경기... 2003년은 부상으로 인해 89경기 밖에 못뛰었고 2004시즌은 ..부상도 있었고 이런저런 일이 겹쳐... 92경기 밖에 못뛰었습니다... 2005시즌에 정수근선수가... 126경기 전경기에 120경기 이상.. 뛰어준다고만 하면... 롯데 팀득점은 2004시즌보다 분명히 올라갈텐데 ... 과연 .. 이번 난로기간에 얼만큼  맘가짐을 새로 먹고 있을지는 모르겄네여..

또한 정수근은 매년 6.7월에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이거 체력문제로 보이는데 최근 5년간 정수근의 6.7.8월의 성적을 올려보면.. 2000년 6월 98타수 22안타 2할 2푼 4리 7월 58타수 13안타 2할 2푼 4리 2001년 6월 72타수 18안타 2할 5푼 7월 36타수 7안타 1할 9푼 2002년 6월 72타수 15안타 2할 8리 8월 53타수 12안타 2할 2푼 6리 2003년 7월 32타수 8안타 2할 5푼...

잘때려준 6.7.8월도 물론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여름에 상당히 약했던 면모가 보입니다.. 여름에 약했던 저 타율을 ... 조금만 더 올려줄수만 있다면 fa2년차로서의 정수근은.. 함 기대를 걸어볼만한 선수는 분명한데. 체력훈련도 좀 하고 있을런지 모르겄네여... 당신이 살아야 롯데가 살아납니다.딱히 뛰어난 거포가 없는 롯데로선 매년 반복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기동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할것이고 그 기동력의 중심에 정수근선수가 딱 버텨줘야 ..어느정도 경쟁이 되겄죠.. 2005년 정수근선수의 .. 분전을 기원해 봅니다.


신명철.

롯데팬들이 4년을 기다려온 선수입니다.... 입단당시의 기대는 톱타자감으로도 주목을 받았고 ... 하여튼 상당히 ... 컸으나... 자신의 포지션에 박정태란 거물이 버티고 있었고..그외 .. 심적인 이유도 컸는지 모르겄는데 ... 팬들의 기대만큼 지난 3년은 .. 성장을 해주지 못하였죠... 하지만 이제... 정태햄의 아성도  저물었고 주전 2루수 조성환의 부상으로 인해 .... 주전자리를 차지하더만... 5월에 71타수 22안타 3할 1푼 9월에 31타수 11안타 3할 5푼 5리 시즌종료 타율 140타수 37안타 2할 6푼 4리로 마감...올해 어느정도 해줄것이다란 기대를 다시 갖게 만드는 선수입니다... 한때 초구를 상당히 좋아한다고 이야기도 나왔던 선수인데요 ..신명철의 카운트 별 타율을 함 살펴보겄습니다.

초구 공격시 8타수 3안타 3할 7푼 5리 원볼시에 7타수 4안타 5할 7푼 1리 투볼시에 5타수 2안타 4할 원스트라이크시에 12타수 3안타 2할 5푼 원스트라이크 원볼시에 15타수 7안타 4할 6푼 7리
투나씽에서 12타수 2안타 1할 6푼 7리 투원에서 29타수 3안타 1할 3리 투투에서 22타수 5안타 2할 2푼 7리 투 쓰리에서 22타수 6안타 2할 7푼 3리 ..


흠...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상당히 강했군요.. 빠른 볼카운트서 승부를 걸어볼만한 .. 확률인데 ..ㅋ ^^  하지만 카운트가 불리할때 .. 급격히 타율이 떨어지는 점이 ... 안좋군여... 투쓰리상황서는 .. 볼넷을 5개얻어내었고 .. 어느정도 상대가 되었지만 ... 그외 투수가 유리한 카운트서는 볼넷도 하나도 못얻어 내었습니다... 즉 불리한 카운트서는 신명철이가 출루하는 확률이 확 줄어든다는 결론이... 올시즌 이점을 좀 고쳐야 할듯 합니다..... 2번으로 나온다면 1번 못지 않는 출루율도 좀 기록을 해줘야 하져... 1번타자 못지않게 가장 많이 타석에 들어서는 선수가 될테니 가장많이 들어오는 선수가 출루을 많이 해준다면... 팀공격력은 어느정도 ... 향상이 될듯하고...  

157타석서 12사사구를 얻어낸것도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약 13.8타석당 한개의 사사구면.. -_- ...  신명철은... 지금까지의 모습보다 더 공을 좀 골라야 하고... 불리한 카운트서도 투수와의 싸움에서 이길수있는 능력을 동계훈련때 키워야 .... 기대치만큼 올라와줄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입단 5년만에 풀타임 주전자리를 차지하는 신명철... 아마때의 네임벨류처럼.. 이제 그 재능을 꽃피울때가 되었다 보는데 .. 열심히 해주어.... 정수근과 함께 최강의 테이블세터진을 형성해주었으면 합니다... 수비서는 뭐 ... 대쉬가 좀 약하지 않나 싶기는 하지만 2루수는 ..종적인거보다는 횡적인 움직임이 많은 수비포지션으로 보기때문에 잘할것으로 믿습니다.. 신명철 파이팅!


이대호.

롯데 팀에서 4년만에 다시 20홈런을 달성해준 이대호..입단당시 투수로 들어왔다가 타자로 전향해서 매년 거포로 기대만 받다가.이런저런 이유로 크게 성장해주지 못하고 있다가 2004년 한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지가 이대호에게 기대하는 가장 큰이유는 8.9월의 성적때문입니다.. 8월 66타수 20안타 사사구 9/삼진 11 타율 3할 3리 9월 66타수 20안타 3할 3리 사사구 9/삼진 8 음 희한하게 8월과 9월 타수와 안타가 같군요 사사구 까지..ㅋ ...

9월들어서는 사사구가 삼진보다 많아 졌죠... 그외 달도 ... 크게 사사구보다 삼진이 앞서지 않았고... 비슷하게 나갔습니다.. 2002년도에 이대호가 281타석에 나와... 삼진을 66개 당하고 사사구를 26개 얻어내었습니다... 2003년은 뭐 백감독님 때문에 ... 경기에 많이 못나왔기때문에 제외... 2004시즌에는 514타석에 나와.. 사사구를 58개 얻어내고 삼진을 78개 당했습니다... 2002년도는 ...4.25 타석당 한개의 삼진.2004년도는 6.58타석당 한개의 삼진... 확실히 차이가 나죠... 시즌 후반기에 ... 불리한 카운트서도 ... 자신의 스윙을 그대로 가져가는 모습도 나오고.더구나 ..밀어쳐서 홈런이 나오는경우도 .. 나왔습니다.... 이런면때문에 아 대호는 ..이제 각성하겄구나.. 라고 크게 기대를 갖고 있답니다..

2005시즌의 이대호는 ... 작년 8.9월의 선구안만 꾸준하게 유지된다 하면... 큰 무리 없이 최소한 2004년  자신이 친 홈런 20개는 거뜬히 넘길것으로 보이네요............... 이대호 군...롯데가 가지지 못한 홈런왕 타이틀... 2년내에 .. 팬들에게 가져다 줄것으로 믿어도 되겄죠.. ?

파이팅!!!


박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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