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김진구가 아내 라미란이 부부 침대에 낯선 남자를 데리고 왔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12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결혼 못한 놈, 하는 놈, 안한 놈 특집으로 심현섭, 우승민, 박휘순이 나와 결혼을 한 부부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진구는 "집을 비운 적이 있었는데 아침에 들어와 보니 집이 술과 음식으로 엉망진창이 되어있었고 심지어 부부 침대에 낯선 남자까지 있어 결혼 이대로 가야하나하는 생각까지 했다."며 그때 심정을 밝혔다.
이에 아내 라미란은 "사정이 있었다. 그 낯선 남자는 후배 연기자였는데 술자리가 길어져 집에서 먹다보니 그렇게 됐다. 그 후배 말고 3명이 더 있었는데 나머지 후배들은 딸 유치원 배웅해주러 가서 그 남자 후배 혼자만 남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최양락은 "그래도 부부 침대에 함부로 올라가는 거 아니다."라며 충고를 했고 라미란은 "그 후 아무리 이야기해도 남편이 믿지 않아서 6개월 동안 근심을 했다"며 자신의 행동에 반성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우승민이 강호동과 유재석에세 결혼에 대한 조언을 받고 결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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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동성, 오유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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