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 이승훈 혹평 ⓒ SBS 방송 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K팝스타 심사위원 보아가 이승훈의 무대를 혹평했다.
이승훈은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 가수 싸이의 대표 히트곡인 '챔피언'에 도전했다. 싸이에게 직접 트레이닝을 받은 이승훈은 복싱 경기장을 콘셉트로 꾸민 무대에 올라 재치 넘치는 랩 가사와 신나는 군무를 선보였다.
이승훈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보아는 "무대 아이디어는 좋았다. 그런데 이승훈은 랩에 스토리가 없으면 무대가 정신이 없다"면서 "퍼포먼스는 좋았지만, 감동이 없었다"고 혹평했다.
이어 박진영도 "한마디로 딱딱했다. 랩과 춤이 반주보다 빨랐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이 없으니 시선이 바닥에 있었다. 춤과 랩의 기본기가 부족한 게 티가 많이 났다"는 평을 하며 보아와 같은 점수인 88점을 줬다.
이번 주에 이승훈을 트레이닝 한 YG의 양현석은 "보아와 박진영의 말이 정확하다"면서도 "하지만 일주일 동안 고생한 걸 지켜봤기에 가산점을 주겠다"며 90점을 줬다. 이승훈은 심사위원 점수에서 꼴찌를 했지만, 시청자 인기투표에서 역전해 탈락을 면하고 톱4에 올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이미쉘이 탈락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승훈과 백아연은 JYP엔터테인먼트, 이하이는 YG엔터테인먼트, 박지민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일주일간 트레이닝을 받은 후, 다음 주 생방송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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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