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14년차 아이돌 신화가 충격적인 족구 실력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신화와 함께하는 남자 VS 남자 2탄이 전파를 탔다.
신화는 첫 방송 이후 3주년을 맞이한 <남격> 멤버들과 그동안의 베스트 미션 대결을 펼치게 됐다.
7인용 자전거 미션을 성공적으로 이긴 뒤 1승을 거뒀지만, 이어진 뗏목 미션에서 패배해 막상막하의 1대 1의 동점 상황 속에 마지막 대결을 준비했다.
승패의 종지부를 결정한 마지막 대결은 바로 족구. 15점 내기로 총 3세트로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기 전, 제작진들은 신화의 우세 속에서 <남격> 멤버들이 고생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신화는 모든 멤버가 족구 허당으로 밝혀졌다. 결국, 1세트에서는 고작 4점만을 낸 채 굴욕적인 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이에 신혜성은 에릭에게 "우리가 진짜 못하는 것 같아"라고 말하며 본인도 신화의 족구가 거의 블랙홀 수준임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준혁이 식스팩 미션을 끝낸 뒤 몸무게가 다시 100kg을 넘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신화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