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폭탄선언을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신화와 함께하는 남자 VS 남자 2탄이 전파를 탔다.
이경규는 첫 방송 이후 3주년을 맞이해 최장수 아이돌 신화를 상대로 그동안의 베스트 미션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대결로는 멤버들이 7인용 자전거를 타고 결승선까지 빠른 시간 내에 들어오는 자전거 여행 미션.
먼저, 멤버들과 함께 7인용 자전거를 탄 이경규는 6분 48초라는 기록이 나오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은 신화에게 "통째로 <남자의 자격>을 너희한테 다 줄게"라는 폭탄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7년 후에는 <남자의 자격>을 신화에게 줄 테니까 지금은 부디 살살해 달라는 아부성 멘트였던 것.
이에 신화 멤버들은 그럼 7년 후에는 <남자의 자격>이 아니라 <신화의 자격>이 되는 거냐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준혁이 전현무와 자전거 미션 중계를 하던 중 신화가 GOD인 줄 알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경규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