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보이스 코리아'의 첫 라이브쇼가 성황리에 펼쳐진 가운데, 선곡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6일 밤 11시부터 열린 라이브쇼에 참가한 백지영, 길 팀 12명의 참가자는 '도전 또 다른 나'라는 주제로 본인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을 선택, 각자의 개성에 맞게 편곡해 무대서 선보였다.
첫 무대를 장식했던 길 팀의 신초이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를, 백지영 팀 사전 선호도 점수에서 1위를 한 강미진은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열창하는 등 80년대부터 최근까지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명곡들이 참가자들에 의해 다시 불렸다.
이 중에는 구창모의 '희나리'나 윤시내의 '마리아' 등 방송을 통해서도 잘 들을 수 없는 추억의 곡들도 대거 선보여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참가자들 선곡이 너무 좋다", "너무 좋아했던 곡인데 이렇게 방송에서 다시 듣게 되니 너무 감동", "노래들이 너무 좋아서 원곡 찾아 듣고 있다" 등 참가자들의 화려한 공연만큼이나 음악 선곡을 칭찬하는 호평 글이 이어졌다.
실제 방송 후 온라인 음악 포털 사이트 실시간 음악 순위 차트에서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비롯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다가와서',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 휘성의 '안되나요' 등이 나란히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엠넷 측은 "음악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음악 그 차제로 이렇듯 많은 분이 칭찬을 해주셔서 영광이다. 무엇보다 원곡에 대한 많은 분의 관심에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도 시청자 분들에게 최고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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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은아, 강미진, 허공, 하예나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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